정부가 2025년 여름,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복지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52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장소도 정해져 있어 알아두면 확실히 유용한 제도인데요. 지금부터 이 쿠폰이 왜 중요한지, 누가 대상인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떤 제도인가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현금 대신 지역화폐 또는 선불카드로 제공되며,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전용 혜택입니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제도죠.
정부는 단순히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 회복까지 함께 고려한 구조로 이 정책을 기획했습니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달라요
소득 구간과 거주 지역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금액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 기초생활수급자: 총 50만 원 (1차 40만 원 + 2차 10만 원)
-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총 40만 원
- 일반 국민: 총 25만 원
- 소득 상위 10%: 15만 원
- 인구 감소 지역 주민: 2만 원 추가로 최대 52만 원까지 가능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 계층은 자동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언제 신청하고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025년 7월~8월 사이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신청 시기나 방식은 추후 상세 공지가 예정돼 있지만, 미리 준비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받을 수 있어요.
온라인 신청 방법
- 정부24
- 각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앱
- 카드사 앱(KB국민, 신한, 삼성 등)
※ 공동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필요
오프라인 신청 방법
-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
- 제휴 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
※ 신분증 필수 지참
⚠️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으며, 일부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국민은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지급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나누어 지급됩니다.
- 1차 지급: 2025년 7월 중순, 소득 상위 10% 제외 전체 국민
- 2차 지급: 2025년 8~9월 중, 하위 90% 대상 10만 원 추가
두 번 나누어 받기 때문에, 중복 신청 여부나 자동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제한돼 있어요
이 쿠폰은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역 소상공인 업소로 한정돼 있어요.
사용 가능한 곳
- 전통시장
- 동네 빵집, 분식점, 카페
- 문구점,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사용 불가 장소
- 백화점, 대형마트
- 온라인 쇼핑몰
- 유흥주점 및 사행성 업소
💡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6개월로,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니 꼭 기억해두세요.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 정부24에 미가입된 경우: 회원가입 미리 해두기
- 공동인증서 또는 휴대폰 본인 인증 미완료 시: 사전 준비 필수
- 지역화폐 앱 미설치자: 앱 다운로드 및 등록 진행
- 자신의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구간을 모르는 경우: 조회 필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선착순 개념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 시기를 놓치면 받을 수 없습니다. 빠른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체감 후기: 나와 내 주변 상인 모두에게 좋은 제도
작년 지역화폐 경험을 떠올려 보면, 미용실이나 학원처럼 평소 자주 가는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정말 실용적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쿠폰 덕에 손님이 늘었어요”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지역 가게들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었죠.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비슷한 구조로, 실생활에 체감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마무리하며
정부 지원은 많지만, 적극적으로 챙기는 사람만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급 조건과 신청 시기, 사용 장소 등 꼼꼼히 확인해서 꼭 혜택 누려보세요.